여행먹행
효도하는 날, 카와베 테판야키 더리버사이드호텔
noniguki
2025. 1. 27. 10:34
엄마 생신 기념으로 다녀온 더리버사이드 호텔의 카와베 테판야키!
엄마도 아빠도 정말 만족해하시고 즐거웠던 하루였어요. 우리가족 연마 모임까지 겸한 엄마 생일파티였는데요.
생각보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코스 끝날 때쯤엔 배가 너무 불러서 진짜 뿌듯한 저녁식사가 되었어요.
특히, 아빠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셔서 기분 더 좋았답니다.

예약 & 주차 정보
한 달 전에 예약 대기를 걸어놨었는데, 방문하는주 화요일쯤 예약 가능하다는 연락이 와서 바로 예약했어요!
총 6명이 가는 자리라 프라이빗 룸으로 예약했고, 예약하면서 엄마 생신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호텔 베이커리에서 만든 홀케이크도 챙겨주셨어요
- 디너 가격 : 성인1인 198,000원 → 10%할인으로 178,200원
- 방문일시 : 2024년 12월14일(토) 오후 5:30
- 장소 : 더 리버사이드호텔 B1층 카와베 테판야키
- 주차 : 발렛만 가능 (발렉비 5,000원, 3시간 무료 주차)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에서 200m 직진하면 돼요!
코스 요리 & 후기
테판야키답게 요리사가 바로 앞에서 조리해주시는데, 재료 설명도 해주시고 볼거리도 많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1. 에피타이저
- 밤스프를 에피타이저로 주셨는데 밤맛은 은은하고, 걸쭉한 식감이 좋았어요. 디저트 느낌은 아니고 독특한 맛!
- 샴페인 서비스 : 마침 12월 이벤트로 모엣샹동 1잔씩 제공! 밤스프 먹고 한 모금 마시지 깔끔하게 입이 정리되더라고요.
**네이버 공지 또는 알림에 이벤트가 있는지 보고가는 것을 추천
2. 해산물 요리
- 대구살과 고니 : 부드럽고 소스가 고급스러웠어요. 트러플 올라간 비주얼도 굿!!
- 이세에비(활랍스터) : 요리사님의 불쇼 덕에 보는 재미까지!
- 전복 찜 : 살아있는 전복을 다시마와 암염으로 찜. 전복 이빨 해체쇼 전복 많이먹어봤지만 저렇게 큰이빨은 처음봤어요.
![]() |
![]() |
![]() |
![]() |
![]() |
3. 메인요리
- 한우++ 채끝등심 스테이크 : 굽기정도를 미리물어봐주신다. 각자의 입맛에 맞춰 조리해주심.
나는 웰던을 요청했는데 핏기없이 딱 제스타일!! 곁들여진 코끼리마늘이 별미였다. - 스키야키 : 엄마가 선택한 메뉴였는데, 고기핏기 싫어하시는 분들께 강추!!!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는 맛이 부드러웠어요.
4. 식사
- 갈릭볶음밥 : 철판에서 바로 볶아주신 볶음밥에 계란후라이까지! 진짜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 미소된장 수프 : 이세에비와 면이 들어간 국물요리인데, 개인적으론 볶음밥이랑은 조금 안어울렸어요.
미소향이 강하다고 할까...
5. 디저트
- 초코케이크 : 초콜릿에 와인을 넣어 끓인 후, 케이크 위에 부어주는 퍼포먼스가 대박! 안에는 체리와 블루베리가 들어있어서 상큼한 단맛이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었어요.
- 생일이벤트 : 이때 미리생신이라고 말해서 주인공인 엄마케이크에만 특별히 해피버쓰데이라고 데코가 되어서 나왔다.
엄마 생신 케이크 & 이벤트
계산할 때 사전에 미리 얘기해뒀던 홀케이크를 받았다. 블루베리 생크림 케이크를 주셨는데,
엄마가 "크림이 과하지 않아서 딱 맛있다!"고 하셨다. 다만, 식사하고 밖에나와 호텔 로비등 앉아서 먹을 곳이 없어서 가족끼리 담소하며 나눠 먹지 못한게 아쉬웠어요.
![]() |
![]() |
호텔 로비의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가족사진 한 장씩 남기고 엄마생신 마무리~
엄마, 아빠가 너무 좋아하셔서 정밀 기억에 남는 날이었어요 ♥♡
특별한 날엔 정말 입뿐만아니라 눈도 즐거운 퍼포먼스가 있는 카와베데판야키 강력 추천!
반응형